안녕하세요 이번에 어깨가 또 빠져서 재수술을 한 후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어깨가 빠지셨더라면 반드시 수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2m 정도 잠수하다 어깨가 빠져서 진짜 죽을뻔했습니다. 자세한 건 글에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마 생각나는 대로 쓸 예정이라 시간 순으로 써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어깨 탈구 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깨 빠진 경력
어깨 빠진 경력이라 하면 좀 이상한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깨가 유연했습니다. 어깨에 이렇게 저렇게 힘을 주면 어깨를 뺄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때 제 능력을 발견해서 수업시간에 어깨 뺐다가 꼈다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 혼자 빼는 건 아프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탈구라고 하더라고요. 어깨뼈가 앞으로 쏙 나왔다가 다시 힘주면 쏙 들어갑니다.
처음 어깨 빠진 날은 아마 고등학교때 농구하다 빠졌습니다. 레이업슛하다가 갑자기 어깨가 걸리는 느낌이 나면서 소리도 안 나올 만큼 엄청 아픕니다. 진짜 이게 뭐지 하면서 지렁이처럼 꿈틀대면서 막 움직이다 조립은 해체의 역순이라고 빠진 방향으로 다시 움직이니까 끼워진 더고요 저는 어깨가 워낙 유연해서 들어갔지만 아마 빠지면 넣기 쉽지 않을 겁니다. 어깨가 들어가니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농구로 시작으로 야구공 던지다가 빠지고, 농구공 던지다가 빠지고, 뭐만 하면 으드득 소리 나면서 빠졌습니다.
처음 수술하게된 계기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엄청 심하게 빠져가지고 통증이 안 사라져서 근처 큰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MRI 검사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이건 수술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수면마취 처음 해서 신기했던 거랑 팔 마취가 안 풀려서 팔 감각이 아예 없어서 다른 사람 피부 만지는 느낌이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카르트 어깨 탈구 재수술 후기 - 2
이전 글에서는 지금까지 어깨 빠져온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깨가 빠지면 어떤 수술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유튜브와 인터넷에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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